공동체적정체성을 알리고 존중받는 일일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세계화라는 구호에는 약자의 고민과 강자의 계략이 교묘하게 뒤섞여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이런 생각이 편벽되거나 국수주의적인 것이 아님을 확인하게 해 주는 것이 `문화 상품의 세계화는 있지만 문화의 세계화란 없다`
공동체적 산물로 보고 있다. 모더니즘에서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넘어오면서 인간의 개념은 개체성에서 공동체성 혹은 집단적인 인간개념으로 넘어오면서 인간의 개념은 개체성에서 공동체성 혹은 집단적인 인간개념으로 확대되었다. 다시 말하면 포스트모더니즘의 인간론은 인간진화에 근거하여 환
정체성, 가치 상실의 문제이다.
그리고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대안공동체에 대한 연구도 크게 두 가지 축으로 진행하였다. 첫째는 농촌의 공동체라는, 정체성 상실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노력들을, 둘째는 농촌의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형성된 공동체적 노력들이다.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는다는 측면에서의 민족주의는 공동체 유지를 위한 주춧돌이라고 볼 수 있으나, 그것이 더 큰 공동체적 측면에서 볼 때에 타민족에 대한 배타성과 이질감을 갖는다는 측면에서 보수적 성향을 띠는 민족주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민족주의는 바로 ‘민족’을 위한 사상이